결론은 이뻐요. 확실히 블라인드보다 훨씬 아늑해보이고 따뜻해보이는 집안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어 주는건 확실해요. 커텐 다는것도 어렵자 않았어요. 드라이버로 가능해요. 그런데 커텐꽂는거? 그게 커텐 밖으로 다 삐져 나와 있어요. 차라리 달기 전에 알았으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다 꼽고 나서 눈에 보이는..하나가 아니고 절반이 그래요. 두개중에 하나는 완벽했고 하나가 문제였네요. 각자 다른분이 작업 하신 듯.. 그거 다시 빼서 다시 커텐에 꼽고 다시 다느라 목, 어깨 빠질뻔..지금도 목부터 어깨까지 결려요ㅠ 다 하고 나서 완성품은 만족하지만 상태가 완벽하진 않아서 좀 짜증은 났어요. 그리고 저는 기존에 있던 블라인드 떼지 않고 그 앞에 바로 커텐 달았어요. 블라인드 내릴일도 있을꺼 같아서 굳이 떼진 않랐는데 그래서 커텐 열고 닫는데 약간 아주 약간 뻣뻣해요. 그렇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서 저는 이게 더 만족 스러워요. 쉬폰커텐? 리뷰 많은 상품하고 갈등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. 비침도 딱 좋고 낮에 창문 잠깐 열었을때 바람에 날리는게 마음까지 평화롭게 해주네요. 저같은분 있을까봐 사진 첨부해요.